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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김호진이 미국 유학 막아... 오빠가 내 발목 잡았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새 부부가 합류했다.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올해 결혼 24년 차로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김호진은 “나이 들수록 서로가 더 애틋해진다”며 “20년이 지나가면서 ‘우리 와이프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는구나!’ 싶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 역시 “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호는 “사실 결혼할 즈음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싶었다. 바쁘게 일하느라 그런 건 못 해봤으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일정을 다 잡아놓고 오빠한테 얘기하려고 만났다. 한강을 걸으면서 ‘이번 겨울에 유학 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나보고 안 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왜?’라고 했더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갔다 와서 하자고 했더니 안 된다더라. 그래서 갑자기 결혼하게 됐다”면서 “그때 보내줬으면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해외 활동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오빠가 내 발목을 잡았다”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다.두 사람은 2001년에 결혼했고, 2004년에는 딸 효우 양을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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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나나랄라~” 조혜련, 비호감 이미지 벗고 제2의 전성기 [RE스타]

“남자처럼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진짜 열심히 살고 똑똑한 친구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톱으로 살아남은 것이다.”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에 출연한 조혜련에 대해 한 말이다. 본업에 충실한 스타를 그 어떤 팬이 미워할 수 있을까.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과거 비호감 이미지를 씻어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유다. 조혜련은 지난 3일 신곡 ‘빠나나날라’를 발매했다. 이름부터 유쾌함이 가득한 게 조혜련스럽다. ‘빠나나날라’는 1987년 영화 ‘라밤바’ 동명의 삽입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아야 이봐야리봐’, ‘요놈 소희 말이 메롱’, ‘밤바밤바 밤바밤바’와 같이 팝송을 들리는 대로 적은 가사가 웃음 요소다‘빠나나날라’는 조혜련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면서 더욱 빛을 본 케이스다. 조혜련은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출연하는 무대마다 순식간에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AR 없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생 라이브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느슨해진 아이돌계 기강 잡으러 온 혜련 누나”, “안무 때문에 노래 힘들다는 핑계는 이제 하면 안 된다”며 감탄하는 분위기다. 조혜련이 출연한 음악방송 무대는 유튜브에서 평균 조회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조혜련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대중에게도 전달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숏폼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도 인기다. ‘빠나나랄라’ 가사에 맞춰 고개를 흔들고, 팔을 위로 올려 원숭이를 연상케 하거나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안무가 그 예다. 실제로 조혜련은 투바투, 제베원, 더보이즈, 보넥도 등 여러 아이돌과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아이돌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나나날라’가 유행하면서 조혜련을 ‘가수’로 오해하는 이들도 있으나, 실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우먼이다.조혜련은 1993년 KBS 공채 10기로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에서 종종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1990년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MBC ‘좋은날’의 ‘울엄마’ 속 경석이 엄마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연예계 생활이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2005년 개그우먼 중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지만, 한일감정을 자극한 개그로 비난받기도 했다. 한국에 복귀하고 나서도 ‘비호감’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헤련은 대중을 웃기는 데에 진심이었고, 동료 개그맨들도 감탄하는 넘치는 에너지로 재치 있는 음원들도 계속 발매했다. 특히 그가 2005년 가수로서 처음 발매한 ‘아나까나’는 발매 당시만 해도 저속한 가사 등으로 KBS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기도 했으나 최근엔 결혼식 축가에서 빠지면 섭섭할 정도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은 본업을 잘할 때가 가장 멋있는 법이다. 조혜련 씨는 과거 자신의 실수들을 방송을 통해 진정성 있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고 대중에게 통한 것”이라면서 “특히 연차가 쌓였음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필드에서 활약하는 행보는 후배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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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황보라, 오늘(23일) 득남 예정…김용건, 할아버지 된다

배우 황보라가 23일 출산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D-1”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황보라는 민낯의 맑은 피부를 자랑하며 침대에 기대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황보라는 이날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할 계획이며, 성별은 아들이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황보라는 지난달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젠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1년 넘게 버텼다. 언젠가 올 시간이기에 저만 지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난임의 시간이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았다. 한번에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치지 않고 적당히 철들었을 때 아이를 가졌다. 딱 좋은 때인 것 같다”며 “원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일종의 결핍의 시간이 저를 겸손하게 하고 제 삶을 한 번씩 되돌아보게 했다. 다행히 지금은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아주 건강한 임신부가 돼 아이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남편은 아기를 만날 생각에 엄청 설레고 있다. 벌써부터 육아는 자신이 다 하겠다고 말하곤 한다. 기저귀도 자기가 갈고, 우유도 자기가 줄 거라면서”라며 “저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22년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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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내일 손주 본다… 며느리 황보라 “출산 D-1” 근황

‘김용건 며느리’ 배우 황보라가 출산을 하루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22일 황보라는 개인 SNS에 “D-1”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보라는 민낯의 맑은 피부를 뽐내며 침대에 기대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황보라는 가까운 친인척으로 받은 순산 기원 메시지를 잇따라 올리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21일에는 ‘출산 전 마지막 사우나’라면서 단골 목욕탕의 사장님으로 받은 ‘오덕이’(태명) 용돈 봉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22년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시험관 수술 네 차례 시도 끝에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23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한편 황보라는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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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강수지, 이북출신 부모님 애틋…강화도에 부동산 야망도 [TVis]

강수지가 부모님이 이북 출신이라고 밝히며 애틋함을 드러냈다.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방송인 김국진과 데이트에 나섰다.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한 ‘수지데이’라면서 강화도 일일 데이트 코스로 안내했다.강화도로 가는 길, 강수지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강수지는 “여기로 가면 북한이 가까워지는 건가”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아빠랑 자주왔는데...”라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특히 강수지는 “우리 엄마, 아빠 고향이 다 이북인데 얼마나 가고 싶었을까 고향에”라며 “아빠는 항상 가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평양, 아빠는 함경도가 고향이다. 둘 다 이북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김국진은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를 굉장히 그리워했다. 그래서 아버지랑 하고 싶었던 것들, 아버지랑 했던 것들을 저와 하려는 것 같다”라고 강수지의 속내를 대신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강수지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겠다”라는 패널의 말에 “많이 났어. 저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지금 보니까 나네”라고 울컥해 했다.강화도 대룡마을에 입성한 두 사람은 시장 구경에 나섰다. 대룡시장은 분단으로 실향민이 된 피난민들의 거주지를 개조해 만든 시장이다. 옛날 세트장 같은 시장 풍경을 구경하던 강수지와 김국진은 강수지의 ‘청춘스타’ 시절 사진을 마주하기도 했다. 이북식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부모님의 추억을 이어가기도 했다. 식당 주인과 강화도 지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강수지는 “바다 건너면 이북인가요. 바닷가 철책까지 차 타고 갈 수 있나요?”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이 “어디까지 가려는 거야”라며 걱정하자 강수지는 “우리 엄마 아빠 고향이래서 거기가”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화도의 부동산을 방문하겠다며 김국진을 쩔쩔매게 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아빠랑 강화도 땅 보러 많이 다녔다.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살고 싶어 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말 강화도의 한 부동산을 방문, 아버지의 꿈을 잇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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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김국진, 꽁냥 스킨십…50대 부부가 이렇게 달달하다니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강수지♥김국진이 50대 부부의 달콤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강수지의 생일을 기념해 김국진이 무엇이든 다 해주는 날인 ‘제1회 수지데이’ 기념 데이트가 진행된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일상 데이트를 보여준 적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시장에서 길을 앞서가던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여보!”라고 부르고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행인들이 미소를 짓자 강수지는 “여보래...여보긴 여보지”라면서 김국진의 입가를 닦아주는 세심함을 보였고 김국진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야외 피크닉 장소에서는 햇살이 따가운 가운데 강수지를 위해 양산을 들어주는 김국진의 ‘젠틀미’가 돋보였다. 또 강수지가 “이거 봐, 강아지풀”이라며 김국진에게 강아지풀을 건네자, 김국진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강수지의 볼에 강아지풀을 갖다대며 간지럽혔다. 강수지가 “어우, 간지러워요”라며 손사래를 치자 MC들은 “둘이 꽁냥꽁냥...뭐 하는 거예요”라며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강수지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일어서기 편하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김국진의 모습이 포착돼 탄성을 자아냈다. 걸어서 이동할 때는 강수지가 앞서가는 가운데, 김국진은 묵묵히 뒤따라가며 ‘거리두기’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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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유현철, 파혼설에 장인어른 분노 “이렇게 잘 사는데…”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有자녀 돌싱커플 김슬기♥유현철이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2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두 아이와 함께 단란한 신혼 생활을 시작한 김슬기♥유현철의 집에 김슬기의 부모님이 처음 방문한다. 유현철의 장인어른은 사위를 보며 “어째 살이 좀 빠진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에 유현철은 “애 둘을 보면서 좀 빠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답한다. 이어 김슬기, 유현철의 자녀 가인이와 채록이가 할머니에게 집 구경을 시켜드린다고 분주한 가운데, 장인어른은 “이제 대출금만 잘 갚아 나가면...집 걱정은 할 게 없고, 애들만 잘 키우면 되는 거지”라며 “성공했네! 고생했고”라고 유현철에게 고마움을 표한다.장인어른은 또 “내가 와서 잘살고 있는 모습을 봐야지. 그래야 내가 ‘어떤 사람들이 댓글을 그렇게 달았냐고 한마디 해줄 수 있지! 이렇게 잘살고 있는데 뭔 소리 하는 거냐고 말이야...어딘지 몰라도 내가 항의 한 번 할 거야”라며 한때 불거졌던 두 사람의 파혼설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인어른의 말을 듣던 유현철은 미안한 듯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는다.한편 김슬기, 유현철의 새로운 이야기를 비롯해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을 전할 리얼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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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제이제이와 백년가약…“완벽한 날…이제 품절”

배우 줄리엔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줄리엔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하게 결혼식 끝냈습니다. 완벽한 날이었어요! 이제 품절 됐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하객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미소가 인상적이다. 줄리엔강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지난해 5월 제이제이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해 왔고,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줄리엔강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데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결혼 스토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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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제이제이 웨딩 현장 포착…데니스 강, 10년 만 韓입국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피지컬 커플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11일 단독으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인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화촉을 밝혔다.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가 만난 지는 불과 1년 정도 되었지만, 둘은 서로에 대한 강한 확신과 끌림으로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 단독 공개될 이들의 결혼식은 한국식과 외국식을 함께 결합해 영화 같은 그림을 선보인다. 또 드레스 입은 신부를 신랑이 식전에 먼저 보지 않는 ‘퍼스트 룩’이라는 서양식 결혼식 전통 때문에, 줄리엔 강은 결혼식 전 신부와 마주치지 않도록 첩보 작전에 버금가는 결혼식 준비를 했다. 줄리엔 강의 형이자 이종격투기 스타 데니스 강도 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10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몸짱 부부’ 줄리엔 강‧제이제이 결혼식의 뒷얘기는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서양식 결혼식 현장을 조만간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3일 한 주 쉬어간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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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김성주 “손흥민 결혼하는 줄”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이윽고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거기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 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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